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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 "국내 클라우드 시장 성장 본격화"
작성자 웨스트팩 날짜 12-11-28 18:35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 및 계획 수립이 활성화 되면서 국내 클라우드 시대의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VMware Korea(지사장 윤문석)는 포레스터 컨설팅과 공동 조사한 “2012 아태지역 클라우드 리서치 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VMware와 포레스터 컨설팅은 2010년부터 아태지역 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조사를 바탕으로 '아태지역 클라우드 리서치 분석 보고서’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리서치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 10개국(한국, 호주,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의 기업 및 기관의 IT 관계자 6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갈수록 높아지는 스마트워크의 열기를 반영하듯 국내 기업들의 데스크톱 가상화에 대한 관심도는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데스크톱 가상화를 클라우드의 일환으로 도입 고려하는 국내 기업들은 86%로, 아태지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82%로 그 뒤를 이었다.

국내 기업 및 기관 중 32%가 현재 클라우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4%의 응답자가 클라우드에 대한 투자 계획이 있다고 답해, 국내 응답자 중 76%가 현재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향후 도입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현재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 중 절반에 달하는 46%가 지난 1년 사이에 클라우드를 도입한 것으로 조사되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최근 들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클라우드를 도입하지 않은 응답자들 중 절반 이상인 55%가 향후 1년 6개월 내에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밝혀 클라우드 도입의 지속적인 확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클라우드 도입 최종 의사결정권자 분포는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한국은 응답 기업 중 60%에서 CEO가 최종 의사결정자라고 밝혀 아태지역 평균 52%보다 높았다. 이는 클라우드를 IT의 영역을 넘어 전사적인 고려 사항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며, CEO의 관심과 의지가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싱가포르의 경우 CEO보다 CIO(61%)의 결정권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

한편, 기업 내 클라우드 인프라의 기반이 되는 가상화 기술 활용에 대한 신뢰도도 상승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도입계획이 있는 국내 기업 중 절반인 50%가 회사에서 가장 핵심적인 애플리케이션들을 가상화하겠다고 답해 작년 42% 대비 8%p 증가세를 보였다.

VMware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획득하고자 하는 경쟁력과 도입 시의 고려 사항에 대해서도 분석했으며, 국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구축을 위해 VMware만의 풍부한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클라우드를 통해 기업들이 획득할 수 있는 주요 혜택으로 ▲회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최적화 ▲IT 자원의 간편한 활용을 통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모바일 업무의 지원 등을 꼽았으며, 클라우드 도입에 주저하게 되는 이유로는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보안성에 대한 우려 등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VMware Korea 윤문석 지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기대하는 성과와 어려움을 동시에 확인했다”며, “최근 ‘소프트웨어로 정의된 데이터센터’ 전략을 발표하며 고객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존 투자를 보호하고 가상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VMware는 다양한 국내외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비즈니스 가치를 이룰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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